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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독서] 역행자 요약_Chap1. 나는 어떻게 경제적 자유에 이르게 되었나

by 밤고래 2023.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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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 1. 나는 어떻게 경제적 자유에 이르게 되었나

“어린 시절 나는 게임을 정말 잘했다. 비결을 간단했다. 친구들과 새로운 게임을 하고 나면, 나는 집에 가서 웹사이트 게시판에 올라온 공략집을 몰래 읽었다. 친구들은 수백 판 게임만 하지만, 나는 게임 횟수를 늘리기보다는 공략집을 읽는데 몰두했다. 1~2주 정도 몰래 공부한 뒤에 게임을 해보면 비교가 안 됐다…대화법 책 덕분에 사람들의 태도가 달라질 즈음, 나는 게임에도 공략집이 있듯이 인생에도 공략집이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하게 됐다. 게임 공략집은 웹사이트에 올라와 있지만, 인생의 공략집은 바로 책이라고 생각했다…스무 살의 12월, 나는 첫 직장인 영화관 아르바이트를 6개월 만에 그만뒀다. 그리곤 안산중앙도서관에 박혀서 2개월간 200여 권의 자기계발서, 심리학책을 읽기 시작했다.”(p50~51)

→ 직접 수많은 시도와 실패를 하며, 경험치를 얻는 것보다 먼저 공략집을 읽고 시도를 하는 것이 훨씬 낫다

 

 

“나를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곳으로 숨고 싶었다…늦깎이 대학생으로 전북대 철학과에 입학한 스물세 살, 나는 현실과 이상의 괴리 때문에 때로는 자살 충동까지 느끼곤 했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절실하게 생각한 것이 하나 있었다.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책 읽기와 글쓰기를 많이 한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나도 무슨 일이 있어도 하루 2시간씩 책을 읽고 글을 쓰자고 마음 먹었다. 나중에 '22전략'이라고 이름 붙인 습관이 만들어진 순간이다. 아무리 바빠도, 무슨 일이 있어도 하루 2시간 책 읽기와 글쓰기는 빠뜨리지 않으려 했다. 대신 나머지 시간은 맘대로 놀거나 빈둥거리면서 지냈다.”(p56)

→ 나는 지금까지 어설프게 자기계발을 했는데, 그게 정말 많이 한 것이라 자위하고있었다. 작가인 자청처럼 2개월간 200권의 책을 읽고, 몇년간 하루 2시간 책. 이 정도는 해야 자수성가 할 수 있다.

 

 

“4년 전 겨울처럼, 스물네 살의 나는 다시 도서관에 처박혀 두 달 내리 책만 읽어댔다. '사람의 행복에서 아주 중요한 요소는 좋은 짝을 만나는 것'이라는 신념도 이때 생겼다”(p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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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업은 처음 성과를 냈을 때가 가장 위험하다…처음엔 3000만 원씩 들어오는게 다 우리 돈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세상은 그리 만만하지 않았다. 각종 세금을 제하면 실제 우리에게 떨어지는 건 650만원 정도였다…실제 쓸 수 있는 돈은 100만 원 수준이었다.(p67)

 

 

“고양시의 군 병원에 입원한 6개월 동안 나는 목발을 짚거나 휠체어를 타고 나가서 끊임없이 책을 읽었다…이때 읽었던 책 중 하나가 일본 최고의 부자 입문서로 알려진 '부자의 그릇'이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내게 벌어진 모든 상황들이 순식간에 이해되었다…이런 경험들은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인간이 겪는 일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그동안 내가 끊임없이 화가 난 건 스스로를 대단한 사람이라고 착각했기 때문이었다. 지한이와 일을 하면서 3000만 원의 순수익을 냈지만 650만원 밖에 못 가져간 것,…은 불운 때문이 아니었다. 그들의 문제도 아니었다. 그저 내 그릇이 작았기 때문에 물을 부어도 흘러 넘쳤던 것뿐이었다…모든 사업이 사라진 것은 누구의 탓도 아니었다. 그게 내 실력이었다”(p73)

→ 나도 이렇게 스스로를 대단한 사람이라고 착각하고살았다. 정작 책에 나와있는 어린시절의 자청님 보다도 못한데...나는 아직 대단하지 않다.

 

이제 나는 그 무엇에도 제약받지 않는다. 그토록 나를 괴롭혀왔던 공부, 돈, 외모의 '3개 벽'은 아무것도 아니다. 종종 사람들은 나에게 행복하냐고 묻는다. 그럴 때마다 항상 하는 대답이 있다. '제 조건에서 불행하다면 오히려 이상한 일 아닌가요? 정말 행복합니다. 영원히 살고싶네요”(p77)

 

 

“왜 나의 옛 이야기로 이 책을 시작했을까? 솔직히 말하면 당신의 '무의식에 균열'을 내고 싶었다. 그전까지 나의 무의식은

'너는 정말 열등한 인간이야. 외모, 공부, 돈 그 어떤 것도 절대 평균치에 도달할 수 없어'라고 속삭였다. 앞서 언급했지만, 어린 나는 강한 신념이 있었다. '나는 영원히 200만원 이상 버는 일이 없을 거야. 평생 공장에서 150만원씩 벌면서 원룸에 박혀 게임하며 살거야.' 하지만 성인이 되어 평생 안 읽던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긴념이 깨지기 시작했다. 감정이입을 하면서 자수성가를 이뤄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니 그 사람들과 나를 동일시하곤 했다…무의식에 균열이 일어난 것이다. 만약 나의 옛 이야기를 공개하지 않았다면 당신은 과거의 나처럼 '다른 세상의 이야기' 혹은 '어차피 금수저이거나 천재의 이야기'라고 치부하며 책을 덮어버렸을지 모른다…조금이나마 무의식에 균열을 내는 데 성공하길 바란다”(p7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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