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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독서] 역행자 요약_Chap2. 역행자 1단계_자의식 해체

by 밤고래 2023.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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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 2. 역행자 1단계_자의식 해체

“'저 유명 사업가는 금수저였을 거야. 엥? 흙수저라고? 그럼 사기 쳐서 올라온 거네', “부동산으로 돈을 벌었다는 사람들은 모두 투기꾼임. 정직하게 따박따박 벌어야지', '인서울 대학? 스카이 아니면 의미 없지. 서울대 나온 애들도 무식한 경우가 많더라.' 단언컨대 이렇게 말하는 사람 중에 인생에서 자유를 얻을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자아가 상처받는 걸 피하려다 중요한 배움의 기회를 놓친다. 일생일대의 좋은 정보를 접하게 되더라도 자의식 방어를 위해 회피하고 결국 순리자로서의 인생을 유지한다.”(p82)

 

 

하지만 성공한 친구가 정보를 줘도 '잘난 척하지 마세요'라고 생각하며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 자의식은 본인보다 잘난 사람에 대한 거부감을 느끼고 그의 정보를 밀어낸다.”(p83)

 

 

“돈을버는 실질적인 방법론을 눈앞에서 가르쳐줘도 '저는 돈보다 중요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안 알려주셔도 돼요'라고 우아를 떤다.”(p84)

→ 자의식이 뭐냐고? 나는 특별해, 나는 소중해, 나는 000하니까 괜찮아 자위하는 것, 쿨한척과 같은 것

 

 

“이들은 자신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그 어떤 상처도 받으려 하지 않는다. 이성에게 사랑받고 싶어 하면서도 상처가 두려워 만남 자체를 피해버린다…그들은 상담할 때에도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하나같이 쿨한 척, 상대에게 미련이 없는 척 행동한다.”(p86)

 

 

“내가 상담한 실제 사례 중 하나인 이 여성은 자의식 때문에 서른살까지 모든 연애의 기회를 놓쳐왔다…'연애 잘하는 법'이라는 글을 접할 때마다 '이런 건 한심한 여자들이나 보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지식을 회피한다. 스스로 관계를 망쳤음에도 이를 인정하지 않고 '남 탓'만 시전한다…대다수의 사람들이 '돈'을 대하는 태도도 마찬가지다. 그토록 원하지만 '꼭 중요한건 아니야'라고 말한다. 돈에 대한 지식이 눈앞에 있더라도 '이건 천박한 사람들이나 보는 거야'라며 회피한다. 과잉자의식으로 모든 기회를 놓친다. 회피만 반복한다”(p88~89)

 

 

 

 

 

우리는 왜 이렇게까지 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할까? 수많은 연구가 수많은 답을 내놓았다. 방향은 비슷하다. 우리의 뇌는 우리의 몸과 마찬가지로 가급적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p90)

 

 

“예를 들어 앞선 주식 사례에서처럼 말도 안 되는 실수를 저질렀을 때 해야 할 합리적인 생각은 무엇일까? 남 탓, 국가 탓, 운 탓만 할 게 아니라 자신의 어리석음과 감정적인 태도를 먼저 인정해야한다. 스스로 열등함을 인정함으로써 자의식을 해체하고, 지금부터 어떻게 문제를 보완할지 고민하면 된다.”(p91)

 

 

“실제 사례1. 지영은 디자인학과를 나온 20대 중반의 여성으로 디자인에 대한 자부심이 있었고…하지만 그녀의 사업은 순탄치 않았다. 나는 어느 날 그녀를 만나 '자의식을 해체할 것'을 당부했다. '예술은 돈을 벌고서 해도 늦지 않아. 지금 네가 하고 싶은 건 사업이지 예술이 아니야. 디자인에 대한 등신 같은 자존심을 버려…멋있는 걸 하려고 하지마. 자위일 뿐이야. 학과 친구들에게 창피하다는 감정을 이겨내. 일단 경제적으로 여유로워져야해.”(p94)

→ 우아해지려는 자존심을 버리고, 먼저 경제적 자유를 택하자. 그게 먼저야.

 

 

“자의식은 지독하다. 적어도 몇십만 년을 인류와 함께해온 끈질긴 본능이다. 우리 유전자가, 타고난 본성이 자의식을 키운다. 게다가 현대 사회는 더욱 자의식을 부풀린다…물론 자의식을 만족시키면 당장은 행복할 수 있다…꽤 많은 불행과 가난이 '나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일어난다. 자의식은 인간을 크게 성장시키는 원동력이기도 하면서, 인생을 불행과 가난으로 떨어뜨리는 주범이다”(p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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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의식 해체의 3가지 단계

1단계 - 탐색

자신의 기분 변화 등을 잘 관찰하고, 이 기분이 어디에서 오는지 확인한다.

만약 어떤 사람을 만났는데 괜히 불편한 감정을 느끼게 되면, 이 언짢은 감정은 어디서부터 온 것인지, 어떤 열등감이 자극됐는지 생각한다

2단계 - 인정

기분 변화의 이유를 객관적으로 잘 살펴보고, 현재 자신의 처지와 비교해서 인정할 것은 순순히 인정한다.

'왜 그 사람을 보면 기분이 나쁘지? 내가 질투하는 것일 수도 있겠구나. 질투는 오히려 내 학습을 방해하니까, 내 감정을 인정하고 일단 상대방이 어떤 포인트에서 인기가 있는지 흡수해야겠어'

처음엔 좀 유치하고 거부감이 들 수 있지만, 몇 번 해보면 재밌다

3단계 - 전환

인정을 통해 열등감을 해소하고, 이걸 변화의 계기로 삼기 위한 액션 플랜을 만든다.

 

 

“나는 그 누구보다 많은 운동을 하는 취미 부자다. 배드민턴, 테니스, 골프, 클라이밍, 자전거, 서핑 등에 매일 시간을 쓴다. 운동하는 시간은 하루에 고작 1시간 정도이며, 운동은 창의력과 건강 등에 좋기 때문에 투자라고 생각하며 즐긴다.”(p105)

 

 

“야구팀 응원이 거의 직업처럼 돼버린 직장인, … 외제차를 사느라 정작 본인은 고시원에서 사는 사회 초년생, 명문대 '과잠바'를 입고 뽐내지만 정작 할 줄 아는 것 하나 없는 학벌노예…이런 사람들은 자기가 꽂힌 특정 대상과 자신을 동일시한다…내가 비판하는 하는 건 자신의 현실을 희생해서 역할극으로 도피하는 경우다”(p106~107)

→ 나도 내가 외제차를 타고 싶은 이유는 외제차를 타는 사람에 나의 자아를 투영하고 싶고…그냥 그런 사람 처럼 되고싶어서 아닐까? 외제차를 탄다고 그런 사람이 되는건 아닌데…그런 사람이 되야 외제차를 타는거지

 

 

“이번 챕터를 넘기기 전에 딱 10분만 책을 덮고 산책을 나가는건 어떨까. 반드시 휴대전화를 두고 나가야만 한다. '나는 어떤 발언에 과민 반응을 하고 기분 나빠할까?', '이 행동이 과잉 자의식에서 나온게 아니었을까?', '자의식 상처를 막기 위한 행동 아니었을까?', 걸으면서 이러한 질문들을 곰곰히 생각해보자. 걸음은 좋은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최고의 방법 중 하나다”(p108)

 

 

자의식과잉을 찾아보다가 아래 글을 읽었는데, 너무 나의 상황과 비슷한것 같다

 

 

"배우 최초로 올림픽 출전이 꿈" 16살 박민하의 야무진 인생 계획에, 오은영 박사는 칭찬 대신 날

재능 많은 사람들이 쉽게 빠지는 함정.

www.huffingto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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