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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독서] 역행자 요약_Chap6. 역행자 5단계_역행자의 지식

by 밤고래 2023.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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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6. 역행자 5단계_역행자의 지식

 

“인간의 뇌는 '단순함'을 좋아한다. 그래서 복잡한 생각을 싫어하고, 하던 일을 선호한다…이는 앞서 유전자 오작동 극복에서 다뤘듯이 '새로운 것을 혐오하는 유전자'덕분에 발생하는 일이기도 하다…농부가 갑자기 짚신을 판다고 해서 삶이 나아지진 않았다. 오히려 숙련도 차이때문에 수익이 줄어들 확률이 컸다…현대 사회는 전근대 시대와 너무나 다른 삶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사람일수록 막대한 부를 얻도록 사회 시스템이 설정되어 있다.”(p210)

 

 

“앞서 반복적으로 말했듯이, 인간은 본성과 유전자의 꼭두각시로 살아간다. 그렇기 때문에 어린 시절 소망했던 '특별한 인생'은 점차 사라져가고 인생에 순응하게 된다”(p211)

→ 7살 때, 미술학원다니면서 나중에 '화가'가 되기를 소망했었는데…지금도 미술을 좋아하지만 나의 삶과 너무나도 먼 영역이 되어버렸다. 가끔씩 그림을 다시 그려볼까? 생각도 해보지만, 막상 시작은 안한다...

 

 

[기버 이론_역행자는 1을 받으면 2를 준다]

“내 주식을 대신 굴려주시는 고수 분이 있다. 나는 매달 일정액으로 나눠서 1년간 20억 정도를 맡겼는데 이게 1년 만에 30억으로 불어았다…그래서 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차 2대와 강남 새 아파트 월세 비용을 지원해드리고 있다…그랬더니 이분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자청아, 너처럼 보답하는 사람은 없다. 10억을 벌어줘도 30만원 보내는 사람도 있어…' 나는 공짜로 생긴 돈의 10퍼센트는 상대에게 돌려준다는 철칙을 세워두었다. 예를 들어 예전에 친구가 주식 정보를 알려준 덕에 1억 6500만원을 벌었다. 나는 주식을 매도하던 날 1700만 원을 친구에게 보냈다”(p212~213)

 

 

 

“오리지널스의 저자 애덤 그랜트가 쓴 '기브 앤 테이크'라는 책을 보면 재밌는 주장이 나온다

  • 기버 : 퍼주는 사람
  • 테이커 : 받기만 하는 사람
  • 매처 : 딱 받은 만큼만 돌려주는 사람

“(p214)

 

 

“그 결과 주변 사람들은 내게 감동하면서 앞으로도 좋은 기회가 생기면 나부터 챙기려고 할 것이다”(p214)

 

 

“그동안 나도 젊은 나이에 자수성가했다는 사람들을 수백 명 만나봤지만, 대부분은 밥을 사거나 고마움을 표시하는 데 돈을 아끼지 않았다…수십억 원대 자산가이면서도 택시비가 아까워서 지하철과 버스만 타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도 밥값이나 술값으로 수십만 원 내는 건 전혀 아까워하지 않는다. 기버 성향을 갖고 있다. 그래서 부자인 것이다.”(p216)

 

 

“나는 주변에 인색한 사람 중에 젊은 나이에 경제적 자유를 얻은 사람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나는 사람이 잘될지 안 될지를 판가름하는 시그널 중 하나는 밥을 잘 사는지 여부라고 생각한다. 밥을 사는 행위는 단기적 손해와 장기적 이득을 맞바꿀 만한 판단력이 있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앞서 오목 이론에서 말했듯이, 역행자라면 단기 손실을 감수하고서라도 장기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 밥값 2~3만원 아끼자고 인심을 잃는 사람이 앞으로 무수한 인생의 판단을 잘해낼 가능성은 제로다.”(p216~7)

 

 

“내 최근 사례를 들어보면 바로 이해가 갈 것이다. 화장품 마케팅으로 100억 원 넘는 매출을 만들어낸 친한 형이 있다. 형의 생일에 나는 선물로 100만 원 상당의 모니터를 보냈다. 그랬더니 다음 날 형은 200만 원짜리 TV를 이사 기념이라며 보내왔다. 잘되는 사람은 절대 아끼지 않는다. 어떻게든 사람을 도우려 하고 모든 것을 퍼주려 한다. 기버 성향을 갖고 있다. 그러니 당신도 기버가 되는 것에 대해 고민해보아라. 인생이라는 긴 게임에서 이보다 좋은 투자가 없다.”(p217~8)

 

 

“나는 자기계발적인, 감성적인 말을 싫어한다. 예를 들어 '남을 도우면 결국 나에게 돌아온다'와 같은 비논리적인 이야기를 싫어한다. 내 경험상 기버 이론에는 나름대로 논리적인 이유가 있다…예를 들어 나는 송연주에게 과거에 무상으로 사업적인 큰 도움을 준 적이 있다. 이 덕에 송연주는 나를 완전히 신뢰하게 됐고, 좋은 정보가 있을 때 나에게 공유해줬다. 덕분에 나는 1주일 만에 1억 6500만 원을 벌게 되었다. 만약 내가 기버 행위를 하지 않았다면 송연주가 나에게 좋은 정보를 줄 확률은 0퍼센트다”(p218~9)

→ 나도 지금 카카오에 다니고 있고, 카카오마켓에 괴산 삼촌의 감자 같은 이런 지인들에게 이득이 될 수 있는걸 하고 도와드리는건 어떨까?

 

 

“다만 하나, 받은 만큼만 갚는 매처나 받기만 하는 테이커를 잘 구별해서 피해야 한다…그동안 관찰한 바로는 테이커나 매처는 공감 능력이 떨어지거나, 자기합리화가 심하거나, 남에게 피해를 입히는 등의 비윤리적인 행동을 곧 잘 하곤 했다. 자신보다 약한 상대를 어떻게 대하는지 보는 것도 좋다”(p220)

 

 

“아래 2가지 연습을 통해 기버에 한 발 더 가까워지자.

  • 지난 1년간 자신이 어떤 기버 행동을 했는지 기억해보아라. 책을 덮고 10분간 산책을 나가서 생각에 잠기는 것도 좋다.
  • 최근에 본인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에게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선물을 보내거나 돈을 송금하라. 혹은 상대가 어려워보이는 점이 있다면 나름대로 해결책을 적어서 보내주어라.”

 

 

 

[확률 게임_역행자는 확률에만 베팅한다]

“인간은 이득보다 피해에 대해 과도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앞서 설명했듯 심리학에서는 이를 '손실 회피 편향'이라 부른다.”(p221)

 

 

“이 또한 진화와 관련이 있다. 음식이 풍요로운 상황에서 더 넉넉한 상황으로 변하는 것은 생존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하지만 점차 음식이 줄어드는 상황이 발생하면 생존과 번식이 불리해지기 때문에 두뇌가 불안이라는 스트레스를 받는다. 손실 회피 편향은 인간이 가진 너무나 당연한 심리기제인 것이다.”(p222)

 

 

“현대 사회에선 사실 손실 회피 편향이 별로 필요 없다. 유전자 오작동에 불과하다…포커 게임을 예로 들어보겟다. 포커 게임을 잘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감정을 배제하고 확률에 베팅하면 된다. 예를 들어, 승률이 55퍼센트라면 손실에 대한 본능적 두려움을 이겨내고 베팅하면 된다. 철저히 기댓값만 계산해서 베팅하면 특정 판을 질 수 있지만, 장기적으론 반드시 게임에서 이기게 된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승률이 있으면 손실 회피 편향을 이겨내고 베팅하라”(p222)

 

 

“인생을 살면서 늘 의사 결정이 어렵다…그렇기에 '기버 이론'과 함께 말하고 싶은 것이 바로 '인생은 확률 게임'이라는 점이다. 확률 게임 이론은 매 순간 역행자가 올바른 선택을 하게 해주는 도구다”(p223)

 

 

“스물일곱 살 때 형 친구들과 포커를 쳤다. 포커를 치던 첫날, 형들에게 큰 패배를 경험했다. 수학여행에서 친구들과 쳤을 땐 내가 다 이기곤 했는데 치욕스러운 패배였다. 자존심에 상처를 받은 나는 경쟁심에 불타 도서관에서 포커 관련 책을 3권 봤다…그러고 나서 형들과 다시 붙었고, 당연히 이겨버렸다…책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예를 들어보겠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포커를 할 때 다음과 같은 실수들을 저지른다. 인생에서 실수를 하는 패턴과 매우 비슷하다

  • 괜히 사람들에게 쪽팔리기 싫어서, 상대 코를 납작하게 만들려고 베팅을 끝까지 해버린다(자의식 보호)
  • 이 판을 이기면 돈을 크게 딴다는 것만 생각하고, 잘될 것만 같은 상상에 휩싸인다. 안 될 경우를 상상하지 않는다(소망적 사고의 오류)
  • '내가 지금까지 계속 졌으니까, 이번에는 이길 거야'라고 착각한다(도박사의 오류)
  • 여러 번 지고 화가 나서, 이성적으로 확률을 계산하지 않은 채 감만 믿고 베팅한다(확률 게임이 아닌 감정 게임)

”(p224~5)

→ 도박사의 오류가 좀 헷갈리는게, 지금까지 계속 졌으니까 이번에는 이길거야는 나와 상대가 실력(이길확률)이 똑같다는 가정하에 내가 지면, 다음엔 내가 이기는 식의 확률이 된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나와 상대가 실력이 똑같다'는 가정자체가 맞지 않다.

 

 

 

“예를 들어 승률이 55퍼센트 정도라면 그냥 베팅을 한다. 확률상 당연히 상대가 이길 때도 많다…그냥 내가 냉정하게 베팅한 것을 칭찬하면서 마인드를 다잡을 뿐이다. 그러면 나머지는 시간이 해결해준다.”(p225)

 

 

“인생도 마찬가지다. 남들보다 아주 조금이라도 의사 결정력이 높으면, 인생에서 내려야 할 수백 번의 의사 결정에서 좋은 선택을 할 확률이 높아진다. 그리고 반복적으로 의사 결정을 잘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하늘과 땅처럼 벌어지게 된다. 단 5퍼센트만이라도 남들보다 좋은 결정을 할 수만 있다면, 그 인생은 성공으로 향할 수박에 없다. 인생은 끝없는 반복 게임이기 때문이다.(p225)

 

 

“확률 게임 예시2. 유튜브를 시작할 당시 걱정이 많았다. '악플러들의 조작된 정보에 의해 회사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이 나면 어쩌지? 나는 직원들을 평생 책임져야 하는데…내가 이룬 모든 것이 저격으로 인해 무너지면 어쩌지?' 하지만 아무리 계산해도 유튜브를 시작하면 '손실보다 '이득'이 훨씬 컸다.”(p227)

→ 단순한 논리 '손실보다 이득이 더 크다'를 기준으로 의사결정을 하면 보다 내가 발전할 것 같다. 그냥 무언가를 해야하는데, 하지 않기위해 이런저런 핑계를 대기보다, 그냥 무언가를 해야하는데 손실보다 이득이 더 크면 Just do it 이 맞지 않을까? 내가 호두농사를 시작한 것은 사실 아직 손실보다 이득이 클지 아닐지는 모른다. 아직 수확을 하지 않았으니까...그러나 경제적인 손실뿐만 아니라, 내가 여기서도 머뭇거리며 멈췄다면 다른 어떤 무엇도 도전하지 못했을 것 같다. 그럼 결국, 순리자처럼 살며 또 이런저런 핑계를 데며 살고있었을 것 같다. 경제적 이득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나는 내가 무언가를 준비하고, 실제로 행동했다는 것에 이미 이득이 크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유튜브에 대해서 얘기해보자면, 나는 유튜브를 시작하지 않는 이유가 1)귀찮아서 2)주위사람들이 알았을 때, 평판이 안좋아질까봐 3)나한테 당장 이득이 되는게 뭔지 공감되지 않아서인데…그것보다 단순히 유튜뷰를 시작하면 손실보다 이득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안할 이유가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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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 게임을 잘하기 위해서는 '역행자 7단계 모델'이 전제되어야 한다…그리고 승률이 높다고 생각되면 '베팅'을 하고 결과값에 초연해져야 한다. 만약 베팅에 실패했다 하더라도 스스로를 칭찬하라…그리고 당신이 확률 게임을 진행한다면 아래와 같은 질문을 기억하라

  • 최근에 했던 의사 결정이 확률 게임을 따른 것인가? 아니면 손실 회피 편향을 받은 것인가?
  • 당신의 인생에서 성공적이었던 확률 게임으로는 어떤 것이 있었나? 3~4줄 정도 적어보자”(p229)

→ 우선 성공이라도 생각되는 것을 리스트업하고, 그게 확률로 인한 의사결정이었는지 생각해보자

1) 2015년 호주 어학연수 후, 영어의 폭발적 성장 : 00%라는 숫자로 표현되는 확률로 결정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당시에 나는 남들보다 대학교의 간판이 낮음을 느꼈고, 다른 것으로 만회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전국의 나와 같은 비슷한 사람들과 똑같은 커리어를 가서는 남들과 차이점이 없어서, 최후에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해외경험과 영어는 내 인생에서 어떻게든 도움이 되리라 믿었다. 1년 후 나는 폭발적인 영어 성장을 했고, 많은 경험을 했다. 내 인생의 가장 잘한 의사결정 중 하나였다.

2) 2018년 아파트 구매 후, 아파트 가격의 상승 : 이것도 역시 확률로 결정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나에게 추천하는 부동산 중개업자도 해당 아파트를 구매했다는 점. 당시에는 사람들이 부동산에 크게 관심이 없다는 점. 어차피 부모님집에서 살고 자취를 하지 않기때문에, 자취를 했다면 나갈 월 100만원을 그냥 아파트 구매에 쓴다라고 생각한점이 아파트 구매로 이끌었다. 확률과 연관지어서 생각해보자면…내가 혼자 판단하는 것보다, 성공을 많이한 부동산중개업자가 해당 아파트를 샀다는 점이 실패할 확률이 적다고 생각하였다. 또, 우리가 살고있는 자본주의 사회는 모두가 부자가 될 수 없는 구조라는 인식이있다. 사실 신분제는 없지만, 사회적 계층은 존재하고 상위계층에 있는 사람들이 하위계층에 있는 사람들을 그들의 자리에 올라오도록 두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피라미드 형식으로 상위계층은 사람수가 적고, 하위계층은 사람수가 많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돈을 벌 [어떤 아이템]에 관심이 많고 유명해졌다면, 그 아이템은 돈을 벌 확률이 이미 낮아졌다고 생각한다. 반대로 [어떤 아이템]에 사람들이 많이 관심이 없고 모른다면, 그 아이템은 돈을 벌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

3) 2021년 카카오ENT 입사 후, 만족하는 회사생활 : SK에 다니던 중, 이직제안이 들어왔다. SK에 있을때는 회사보다 포지션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리고 집과 거리도 너무 멀었다. 카카오ENT는 집과도 가까운 판교에도 있고, 포지션도 마음에 들었고, 연봉도 많이 올려주었다. 손해는 새로 적응해야된다는 점과 당시의 안정적임을 포기해야한다는 것이었다. 고민해봤지만 손해보다 이득이 더 많은 게임이었다. 지금은 결과적으로 아주 좋은 의사결정이었다.

 

출처 : 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220306_0001783231

 

 

[타이탄의 도구_유전자에 각인된 장인 정식을 역행하라]

“인간은 본래 제대로 배운 일 하나를 죽을 때까지 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과거의 대장장이는 사는 내내 그 일만 했고, 농사꾼도 이미 한 번 체득한 지식으로 평생을 살아갔다. 그걸로 충분했다. 하지만 현대는 하나의 일만 하라는 뇌의 명령에 역행해야 자유를 얻을 수 있다. 하나의 일 대신 3~4개의 얕은 기술들을 습득해야 한다. 나는 스콧 애덤스의 '더 시스템'을 읽으면서 그 비결을 알아냈다.”(p229)

 

 

“스콧 애덤스는 수없이 실패를 거듭해온 사람이었다. 그러다 만화 '딜버트'로 메가 히트를 치게 된다…'딜버트'로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엄청난 그림 실력이 필요한 만화가 아니다. 그냥 직장 생활을 풍자만 신문 만화다. 그러면 운이었을까? 아니다. 만화를 보면 알겠지만, 직장인이라면 낄낄거릴 수박에 없도록 현실을 아주 잘 잡아낸다. 그게 핵심이다. 애덤스는 그림을 제일 잘 그리는 사람도 아니고 그렇다고 직장에 평생 뼈를 묻었던 사람도 아니다. 그가 가진 능력들은 고작 B 정도에 해당하는 레벨이엇다. 이것들이 합쳐지면서 그는 '직장 만화의 신'으로 거듭난다.

적당한 그림실력 + 단련한 유머 + 직장 및 사업경험 = 0.01 퍼센트의 특별한 존재”(p230)

 

 

“여기에 바로 인생 공략의 비밀이 있다. 어떤 분야에서 상위 1퍼센트가 된다는 건, 타고난 재능에 노력이 합쳐져야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상위 20퍼센트 정도, B 정도의 실력은 누구나 노력만 하면 얻을 수 있다. 이 B 정도의 무기를 몇가지 수집하면, 대체불가능한 사람이 된다. 우리는 공부로 0.1퍼센트에 들 수 없다. 운동이나 예술로 0.1퍼센트가 될 수도 없다. 그곳은 천재들의 영역이다. 하지만 평범한 사람도 타이탄의 도구들을 모으면, 상위 20퍼센트의 실력 몇 가지를 합쳐서 0.1퍼센트를 이길 수 있는 괴물이 된다.

→ 나는 천재가 아니고, 상위 1퍼센트는 더더욱 아니다. 그러나 몇가지 B 정도의 무기는 있는 것 같다. 이런 것들을 잘 조합해서 0.1퍼센트를 이길 수 있는 사람이 되자.

내 타이탄의 도구는 뭘까?

  • 연예인만큼 잘생긴건 아니지만, 적당히 준수한 외모
  • 엄청난 일류기업에 다니는건 아니지만, 적당히 괜찮은 대기업 직장
  • 엄청난 달변가는 아니지만, 적당히 사람들을 이해시키고 설득시킬 수 있는 대화기술
  • 적당히 있는 미술, 음악적 감각
  • 적당히 글이 있는 재테크 블로그(포스팅 72개)와 음식 인스타그램 계정(팔로워 1,700명)

 

 

“내 유튜브 초기 영상 중에 '타이탄의 도구'라는 것이 있다. 이 영상에서 나는 유튜브를 시작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저는 유튜브가 뭔지 모르고, 디자인도 할 줄 모르고, 촬영도 할 줄 모른다. 다만 유튜브를 해보는 행위만으로도 상위 1퍼센트만 시도하는 유튜버가 된다. 그리고 편집을 해보는 행위 하나만으로도 전 국민 중 동영상 편집을 할 수 있는 사람 1퍼센트에 도달하게 된다.' 결국 나는 유튜브라는 타이탄의 도구를 모았다”(P231)

 

 

 

“타이탄의 도구는 2~3개일 때 힘이 발휘되는 게 아니라 5개 이상 모일 때 몇 배씩 증폭된다. 아래에 당장 도움이 되는 타이탄의 도구들을 소개한다.

  1. 온라인 마케팅

    a. 블로그마케팅 - 나는 대부분의 사업들을 광고비 한 푼 들이지 않고 블로그 마케팅만으로 성공시켰다…정말 답답한 것은 사람들이 블로그를 ’한물간 것’으로 취급한다는 점이다…하지만 이런 나도 블로그가 여전히 최고라고 생각한다…블로그 마케팅에 대한 공부법은 별것 없다. 관련 책을 10권 읽어라. 나도 10권 읽으면서 그 책들이 공통으로 강조하는 것을 모두 흡수했다. 황당하게도 그게 끝이다.

    정말정말 시간도 없고 돈도 없어서 이것마저 못 하겠다면, 마지막으로 이 팁 하나만 주겠다.
    • 제목에 당신이 잡고 싶은 키워드를 써라. 예를 들어 당신이’안산 헬스장’을 운영한다면, 이 단어를 블로그 제목에 넣으면 그만이다. ‘안산 헬스장’이 바로 키워드다
    • 당신이 공략하고 싶은 키워드를 다섯 번 반복해서 블로그 본문에 써라. 이게 끝이다. 정말 이거면 된다.
    b.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 팔로워와 구독자를 늘리는 콘텐츠 만드는 법, 스폰서 광고, 유튜브 광고 등을 검색해서 알아둬야 한다. 당장 운영할 생각이 없더라도 미리 알아두는 것만으로도 대박 아이디어가 순간적으로 튀어나올 수 있다. 이런 지식은 습득해두면 1~2년 안에 다른 지식들과 결합해 아이디어가 팡 튀어나오게 된다.

    c.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 관련 강의, 책, 유튜브를 보고 따라해보면 된다. 물론 이렇게 한다고 해서 곧바로 돈을 벌 가능성은 없다.
  2. 디자인
    디자인도 아주 가성비 좋은 기술 중 하나다. 너무 광범위하다면 웹 디자인 쪽을 추천한다…이외에도 종종 내가 운영하는 카페나 바에 찾아와 ‘로고 사업으로 자유를 얻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는 20대들이 많다.

  3. 동영상 편집 기술
    키네마스터라는 앱으로 간단히 편집을 해보면서 타이탄의 도구를 모았다.
  4. PDF 책 제작과 판매
  5. 프로그래밍”(p232~240)

 

 

 

[메타인지_주관적인 판단은 순리자들의 전유물이다]

“내가 사업을 좋아하는 이유는 돈 때문만이 아니다. 사업은 내 판단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에 너무나 재밌다.”(p245)

 

 

“책과 인터넷에 나온 ‘메타인지 높이는 법’ 따위는 잊어라. 직접 부딪히는 과정을 통해 본인이 얼마나 보잘 것 없는 존재인지 인지하면서 뇌를 최적화해야 한다.(p246)”

 

 

[실행력 레벨과 관성]

“앞서 여러 번 설명했듯이 유전자와 본능 때문에 인간은 익숙하지 않은 것을 해보는 걸 두려워한다”(p246)

 

 

“내가 이렇게 실행력을 강조하는 건, 역설적으로 뭔가를 실행하는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p247)

 

 

“자의식이 새로운 생각의 흡수를 방해할 것이다.

‘내 주변에도 블로그랑 유튜브를 해본 사람들이 많지만 여전히 가난하던데?’

‘지금 당장은 좀 그렇고…내일 해야지.’

‘사기꾼 아니야? 난 네가 정말 부자인지 믿지 못하겠어. 그래서 안 할 거야’

제발 이런 헛소리로 합리화를 하지 말자. 그렇게 본성의 꼭두각시로 살아갈 것인가? 입 닫고 좀 해라”(p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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