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밤고래에요 :)
오늘은 삼청동에서 너무 즐거운 기억이 많아서
코스를 추천해드리려구요 :)
삼청동은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에 있는
한옥이 즐비한
아름다운 동네에요.
저희가 다녀온 삼청동 코스는
주차(정독도서관)
>>
삼청동 구석구석
>>
차마시는뜰(전통찻집, 실패ㅠ)
>>
삼청동 구석구석
>>
가례원(전통찻집)
>>
풍년쌀농산(분식)
입니다.
먼저 저희같은 경우는
보통 차로 이동을 하는데...
삼청동의 경우 주차가 문제죠.
보통 삼청동 데이트를 하면
삼청동 가운데에 있는
"정독 도서관 주차장'
에 주차를 합니다.
정독도서관 주차비는
5분에 190원(2280원/1시간)
당일주차는 20,000원입니다.
다른곳 비교해봤는데
그냥 여기가 제일 저렴해요...ㅋㅋ
(문제는 가끔 만차가 됩니다ㅠ)
여튼 주차를 하고
삼청동 구석구석을 보다가
발견하게 된
"라라잇츠"
라라잇츠는 제주도 천연암반수로
자연친화적인
스킨 & 헤어제품 샵이에요
여기 가면 사장님이 정말
성격이 너무 좋으세요.
뭐 사실 저희도 그냥 라라잇츠라는 곳을
알고서 간게 아니라
그냥 구석구석 다니다가
사장님께서
"샘플드릴께요~!"
하셔가지고
가게된건데,
얼떨결에 댄스 챌린지에 참여하게 되어서
샘플에다가
샴푸, 비누 등등...
얼떨결에 왕창 받고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라잇츠 앞에서
인스타 릴스용으로
가볍게 댄스를 추고...
둘다 쇼핑백을 받은다음
또 이동ㅋㅋㅋㅋㅋ
저희가 갔을 때는 사람이
엄청 많은 날은 아니였어요.
날씨도 가을날씨
한적한 분위기 + 조용한 느낌
한옥의 고즈넉함
딱 삼청동에 바랬던
분위기가 다 있었어요.
사실 제가 생각하는
삼청동의 묘미는
어떤 특정한 곳을
정하고 가기보다는
그냥 삼청동 자체가
이미 즐거움이였어요.
여유롭게 그냥
골목 사이를
걸어다니면서
옆에 있는 사람과 대화를 하는게
이곳의 묘미라고 생각해요.
그러다 보면 썸에서
연인으로 더 한발짝...?ㅎㅎ
굳이 뭔가를 가거나 하지 않아도
서서 주위를 둘러보기만 해도
가볍게 그냥 들어갈 수 있는
미술관과 소품샵
그리고 예쁜 한옥들이 즐비했죠.
저희는 삼청동의
우리나라 스러움을
더 즐기기 위해
전통찻집
"차마시는 뜰"
에 갔는데...
웨이팅이 1시간 이상...?
ㅋㅋㅋㅋㅋㅋ
어휴...삼청동에서 제일
전통찻집으로
괜찮은 곳 같아서
가봤는데
한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웨이팅을 하고
있더라구요.
시간이 한 4시?정도라
점심 직후도 아니어서
뭔가 웨이팅은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는
꼭 들어가고 싶네요.
뭐 아쉬운 마음은
뒤로하고
또 삼청동 골목을 돌아다니다가
하늘을 봤는데
노을이...
한옥과 함께 보는 노을이라니
이거 뭐 분위기가
안좋을 수가 없잖아요ㅠ
오른쪽으로 보이는
북한산과
아래로 보이는
귀여운 한옥들
그리고 산에 걸쳐있는
황금빛 노을까지
마음이 되게
따뜻해지는 순간이였어요bb
여기가 어디냐면
밑에 지도처럼
차마시는 뜰을 찍고 가도 되구요.
아니면,
삼청동 큰길에서
차마시는뜰 쪽으로
길 중간중간에
계단이나 골목같은 것이
있어요.
이런 계단이나
골목을 이용해서
조금 높은 지대로 이동하는데
그런 골목을 통해서 가면
됩니다
여기 붉은 라인이
삼청동에서 좀 높은
지대이고
여기서 노을을 바라보기가
아주 좋아요bb
요즘은 겨울이니
한 4시반~5시?
정도면 노을이
보이지 않을까 싶네요.
차마시는 뜰을
못갔으나
그래도 삼청동에
전통찻집은 또
있어요.
저희가 간 곳은
"가례원'
이라는 곳이에요.
여기는 전통차도 팔지만
간단한 식사류나 샐러드도 팔고 있어요.
저희는
대추차와 쌍화차를
마셨는데
와우 생각보다
고급스럽게 나와서 놀랐습니다.
특히 쌍화차를 시키게 되면
사진처럼 꿀도 조금 주세요.
이 꿀은 쌍화차에
적당히 섞어 마시면 좋아요.
안그래도 겨울이 됬으니
쌍화차 한잔 마시면
완전 몸 따뜻bb
차를 한잔 마시고
뭔가 좀 아쉬워서
좀 더 삼청동을 둘러봤어요.
골목골목에는
샵들이 은근히 많아요.
저희는 둘러보다가
작은 양말집인줄 알았는데
들어가보니
양말이 ㅎㄷㄷ;
퀄리티가 진짜 좋은데
가격이 정말 저렴했어요.
한켤레에 1300원이었나?
집근처에서 사면
분명히 3천원~4천원
할 것같은
고퀄 양말들인데
가격도 저렴하고
정말 예쁜게 많았어요bb
사장님께서
여기가 전국에서
제일 저렴하다면서ㅋㅋ
남자 & 여자 양말을 사고
또 뚜벅뚜벅ㅋㅋㅋ
"뭐지 저기 뭔데 사람이 많지?"
풍년 쌀 농산?
원래는 방앗간이였던 곳인데
지금은 쌀떡볶이를
먹을 수 있는 곳이 되었어요.
내부에도 먹는 사람이
되게 많고
밖에도 사람이 북적북적
와 지금 업로드하면서도
침샘이 자극되네요ㅋㅋㅋ
여자친구와 함께
떡볶이를 먹고
좀 더 거리의
샵들을 둘러보다가
피곤 식곤이 몰려와
오늘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
따뜻함과 여유로움,
친근함과 전통의 고즈넉함을
느끼고 싶다면
삼청동 매우매우 추천합니다bb
여기까지 읽어주셔셔
감사합니다 :)
좋아요와 구독 한번 눌러주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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