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농사#16] 무너진 배수로와 벌레고치

 
날짜 : 24.3.29
 
2024년이되어 처음으로 호두농원에 가보았습니다.
아직은 조금 쌀쌀한 기운이 있고,
호두나무 새순까지 보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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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봄이되면서 
새순이 올라오려는게 보입니다.
 
그런데 작년에 공사한 배수로가 무너져있는걸 발견했습니다..ㅡㅠ
작년 장마때는 오히려 무너지지 않았는데,
겨울에 얼었던 경사의 흙이 
날이 따뜻해지면서 녹다보니 흙이
이렇게 무너져내렸습니다.
 
이 상태로 두면, 저 배수로에 물이 금방 넘쳐서 
농원으로 물이 넘치게되므로
빨리 굴착기 불러서 공사를 해줘야겠어요.
 

 
 
 
호두나무들을 점검하다가,
아래와 같이 나무 밑부분이 검정색으로 썩은 나무들이 있습니다.
 
호두나무는 새순이 또 올라오는데, 
아래와 같은 경우는 너무 많이 안좋아지고 
호두나무를 잡으니 수욱 빠져서 이미 뿌리까지
썩은 상태였습니다...ㅠ
이 역시 배수에 의한 피해로 보입니다.
 

 
 
그리고 벌레의 고치도 보입니다.
아래와 같이 호두나무에 벌레고치가 붙어있습니다.
나무에 붙은 벌레고치는 반드시 제거해줘야합니다.
 
한번 고치를 떼어보겠습니다.
고치는 마른 스펀지같은 느낌이고, 
되도록 불에 태워서 없애야합니다.
(저는 당시 라이터가 없어서, 땅에 버리고 농약샤워를 시켜줬어요ㅋㅋ;;)
 
 

https://youtube.com/shorts/C4prl4Lhemc?si=EChmJuWzZpt6oC3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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